| 명칭 | 에겐베르크 성(슐로스 에겐베르크) Eggenberg Palace Schloss Eggenbe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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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지 | |
개요
잘 보존된 바로크 건축의 정수와 우주적 상징체계를 탐구하고 싶은 역사 및 예술 애호가,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박물관을 둘러보고자 하는 커플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한스 아담 바이센키르허의 천장화로 유명한 **행성의 방(Planetary Room)**을 비롯한 화려한 연회실(Piano Nobile)을 둘러볼 수 있으며, 광대한 영국식 정원과 주제별 정원을 거닐며 자유롭게 노니는 공작새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알테 갈레리(고전 미술관), 동전 수집관, 고고학 박물관 등 다양한 소장품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궁전 외관 일부가 보수 공사로 인해 가림막으로 덮여 있을 수 있으며, 동절기에는 주요 연회실 관람이 제한되고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아쉬움을 남길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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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의 방과 피아노 노빌레 연회실
가이드 투어 필수 (궁전 입장권에 포함)궁전의 하이라이트로, 한스 아담 바이센키르허의 우주적 주제를 담은 천장화가 있는 행성의 방(Planetary Room)을 비롯하여 약 24개의 바로크 및 로코코 양식 연회실(Piano Nobile)을 둘러볼 수 있다. 약 600여 점에 달하는 천장화와 화려한 장식이 특징이다.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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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겐베르크 정원과 공작새
정원 입장료 약 2유로과거 바로크 양식의 정형원에서 19세기 영국식 풍경 정원으로 개조된 광대한 정원이다. 자유롭게 거니는 다채로운 공작새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잘 가꾸어진 장미 언덕과 유성 정원(Planetary Garden), 고목들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산책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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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 내 박물관 컬렉션
궁전 입장권에 포함궁전 내에는 다양한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알테 갈레리(Alte Galerie)에서는 중세부터 초기 근대까지의 유럽 미술품을, 동전 수집관(Coin Cabinet)에서는 역사적인 화폐들을, 고고학 박물관에서는 스트레트베크의 제의 마차(Cult Wagon of Strettweg)를 비롯한 선사시대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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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 정면 및 중앙 정원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궁전 전체 외관을 배경으로 촬영하거나, 잘 가꾸어진 중앙 정원에서 궁전을 함께 담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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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정원 내 공작새와 함께
정원 곳곳에서 자유롭게 거니는 화려한 공작새를 배경으로 하거나 운이 좋다면 함께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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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언덕 또는 유성 정원
계절에 따라 만개한 장미나 독특한 테마로 조성된 유성 정원에서 다채로운 색감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궁전의 핵심인 연회실(피아노 노빌레)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관람 가능하며, 영어 또는 독일어로 진행된다.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된다.
방문 전, 특히 동절기(보통 11월~3월)에는 연회실 운영 여부와 투어 시간을 공식 웹사이트에서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정원 입장료(약 2유로)는 별도이지만, 궁전 내부 투어 티켓 구매 시 이 금액이 공제될 수 있으니 매표소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요아네움(Joanneum) 소속 박물관 24시간 또는 48시간 이용권을 구매하면 에겐베르크 성을 포함한 그라츠 내 여러 박물관을 경제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궁전 앞 주차 공간은 무료이지만 협소하므로, 대중교통(트램 1번) 이용이 더 편리할 수 있다.
정원이 넓고 볼거리가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날씨 좋은 날에는 정원 내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추천된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그라츠 시내(예: Jakominiplatz 또는 Hauptbahnhof)에서 트램 1번 (방향: Eggenberg/UKH)을 탑승하여 'Schloss Eggenberg'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정류장에서 궁전 입구까지는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그라츠 시내 교통권(Zone 101)으로 이용 가능하다.
🚗 자가용 이용
- 궁전 입구에 방문객을 위한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다.
- 주변 도로에 유료 주차 공간이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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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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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에겐베르크 성은 건축에 달력의 원리를 적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365개의 창문은 1년을, 피아노 노빌레의 52개 창문은 52주를, 24개의 주요 연회실은 하루 24시간을, 각 층의 31개 방은 한 달의 최대 일수를 상징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궁전의 네 모퉁이에 있는 탑은 각각 사계절을 의미하며, 각 탑의 바깥쪽 모서리는 정확히 동서남북의 기본 방위를 향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설이 있다.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는 에겐베르크 가문의 후원자 한스 울리히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으며, 케플러의 우주론적 저서 '우주의 신비(Mysterium Cosmographicum)'가 궁전의 상징적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궁전 정원에는 여러 마리의 공작새들이 자유롭게 거닐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들은 에겐베르크 성의 살아있는 상징처럼 여겨진다.
궁전 내부의 동아시아 캐비닛 중 하나에 있는 일본 병풍에는 1615년 이전의 오사카 성과 마을 모습이 그려져 있어, 소실 이전의 오사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매우 희귀한 자료로 일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젊은 퇴를레스 (Der junge Törless)
로베르트 무질의 소설 '생도 퇴를레스의 혼란'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에겐베르크 성이 영화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촬영되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