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추모비 (세노타프) Sydney Cenotaph The Cenotap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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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제1차 세계대전을 비롯한 여러 전쟁에서 희생된 호주 장병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리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안작데이(Anzac Day)와 현충일(Remembrance Day)에는 추모 행사에 참여하려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든다.
방문객들은 기념비에 새겨진 글귀를 읽고, 청동상을 살펴보며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매년 열리는 새벽 추모식(Dawn Service)에 참석하여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추모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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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비 및 청동 조각상 관람
무료단일 화강암 블록으로 이루어진 묵직한 추모비와 양 끝에서 이를 호위하는 듯한 사실적인 청동 군인상과 수병상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각 인물상의 복장과 장비 디테일이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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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문구 확인 및 의미 되새기기
무료추모비의 긴 면에는 각각 "TO OUR GLORIOUS DEAD"(우리의 영광스러운 전사자들에게)와 "LEST WE FORGET"(우리가 잊지 않도록)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문구들을 통해 전쟁의 희생과 기억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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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작데이 새벽 추모식 참여
무료매년 4월 25일 안작데이 새벽에 열리는 새벽 추모식(Dawn Service)은 시드니에서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 중 하나이다. 수많은 시민과 참전용사들이 모여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감동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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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비 정면
추모비 전체와 양쪽의 군인, 수병 동상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추모 문구가 잘 보이도록 촬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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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근접 촬영
군인상 또는 수병상 각각의 디테일과 표정을 담아낼 수 있다. 배경으로 마틴 플레이스의 건물들이 함께 나오도록 구도를 잡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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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행사 시 전경
안작데이나 현충일 추모 행사 시 모인 인파와 함께 추모비의 모습을 담으면 현장의 엄숙함과 의미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다.
방문 팁
안작데이 새벽 추모식은 매우 많은 인파가 모이므로, 최소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추모비 주변은 보행자 광장이지만, 주요 행사 시에는 통제될 수 있으니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조용히 산책하며 기념비를 둘러보거나, 광장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시드니 지하철 마틴 플레이스 역(Martin Place Station) 하차 후 도보 약 1~2분.
- 윈야드 역(Wynyard Station) 하차 후 조지 스트리트(George St)를 따라 도보 약 5~7분.
마틴 플레이스는 시드니 중심 업무 지구(CBD)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다.
🚌 버스 이용
- 마틴 플레이스 또는 인근 조지 스트리트, 엘리자베스 스트리트(Elizabeth St)를 경유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 이용 가능.
축제 및 이벤트
안작데이 새벽 추모식 (Anzac Day Dawn Service)
현충일 추모식 (Remembrance Day Service)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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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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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추모비 (세노타프)는 '빈 무덤'을 의미하며, 특정 개인의 이름을 새기지 않고 전쟁에서 희생된 모든 이들의 공동의 희생을 기리는 것이 특징이다.
기념비 양쪽에 서 있는 청동 군인상과 수병상은 실제 제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을 모델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보병 모델은 갈리폴리와 서부전선에 참전했던 윌리엄 피곳 다비(William Pigott Darby) 일병이며, 수병 모델은 호주 왕립 해군 소속으로 수훈 메달까지 받은 존 윌리엄 바코(John William Varcoe) 하사이다.
시드니의 안작데이 새벽 추모식(Dawn Service)은 1927년, 아직 미완성이던 이 추모비에 한 노부인이 이른 새벽 조용히 헌화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원래 이 추모비는 하이드 파크에 건립될 예정이었던 안작 기념관(Anzac Memorial)의 완공이 늦어지면서, 우선적으로 1차 세계대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할 중심 장소가 필요했기에 마틴 플레이스에 먼저 세워지게 되었다.
설계자인 버트램 맥케날 경은 군인과 수병 동상이 조문하는 자세가 아닌 경계하는 자세인 것에 대해 '이것은 무덤이 아니라 추모 제단이며, 인물들은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제단을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