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박물관 (마이그레이션 뮤지엄)

남호주로의 이민과 정착 역사,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유물을 통해 이 지역의 다문화적 유산과 정체성 형성 과정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식민지 시대 건축물 내부를 둘러보며 과거 이민자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다양한 주제의 상설 및 특별 전시를 통해 전쟁, 난민, 원주민과의 관계 등 복합적인 사회적 이슈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동반 가족은 교육 프로그램이나 레고 챌린지 같은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전시 내용이 특정 관점(예: 백호주의 정책, 부정적 측면)에 다소 치우쳐 있거나, 이민 경험의 긍정적인 측면이나 초기 정착민들의 실제적 기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일부 전시물은 설명이 많아 어린이나 집중력이 짧은 방문객에게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