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야네스 국립공원(파르케 나시오날 로스 아라야네스)
명칭아라야네스 국립공원(파르케 나시오날 로스 아라야네스)
Los Arrayanes National Park
Parque Nacional Los Arrayanes
🗺️ 소재지

개요

독특한 계피색 수피를 자랑하는 아라야네스 나무 군락을 직접 보고, 파타고니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이킹이나 자전거를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 및 아웃도어 활동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수백 년 된 아라야네스 나무 사이로 난 목재 탐방로를 거닐 수 있고, 케트리우에 반도를 따라 이어진 12km의 트레일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거나 나우엘 우아피 호수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도 있다.

다만 외국인 기준 입장료가 현지 물가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는 의견이 많으며, 공원 내 화장실 등 일부 편의시설의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홍보 사진과 달리 일부 아라야네스 나무가 고사하거나 색이 바랜 모습에 실망감을 표현하는 방문객도 간혹 있다.

핵심 평가

3.8
종합 가치
🏛️
2.5
역사 문화적 가치
👁️
4.3
시각적 매력
🔍
4.5
독특성
📸
4
포토 스팟
🌍
3.5
인지도

🏷️여행지 특성

👨‍👩‍👧‍👦가족 친화적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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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야네스 숲 탐방

공원 입장료에 포함

공원의 핵심인 아라야네스 숲은 케트리우에 반도 남단 약 20헥타르에 걸쳐 펼쳐져 있다. 방문객들은 독특한 계피색 또는 주황색 수피를 가진 아라야네스 나무 사이로 조성된 목재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수백 년 된 고목들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팁: 나무 뿌리 보호를 위해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케트리우에 반도 남쪽 끝
공원 운영시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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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트리우에 반도 트레킹 및 산악자전거

공원 입장료에 포함

비야 라 앙고스투라에서 아라야네스 숲까지 이어지는 약 12km의 트레일은 하이킹과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도전적인 코스지만, 파타고니아의 아름다운 숲과 호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 팁: 자전거 이용 시 초반 일부 가파른 구간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가야 할 수 있으므로, 경험이 있는 이용자에게 더 적합하다.
비야 라 앙고스투라 항구 ~ 아라야네스 숲
공원 운영시간 내 (일찍 출발 권장)

이미지가 없습니다

나우엘 우아피 호수 보트 투어 및 조류 관찰

별도 요금 (보트 회사 및 코스에 따라 다름)

광활한 나우엘 우아피 호수를 가로지르는 보트 투어는 공원으로 접근하는 또 다른 방법이자 그 자체로 훌륭한 경험이다. 웅장한 안데스 산맥과 호숫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콘도르나 가마우지 등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도 있다.

나우엘 우아피 호수 (푸에르토 파뉴엘로, 비야 라 앙고스투라 등에서 출발)
보트 운항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포토 스팟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아라야네스 숲 목재 탐방로

독특한 계피색 아라야네스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동화 같은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나무의 질감과 빛의 조화를 활용하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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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트리우에 반도 전망대 (Miradores)

트레일 중간중간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나우엘 우아피 호수의 바이야 만사(Bahía Mansa)와 바이야 브라바(Bahía Brava) 등의 아름다운 만과 주변 산세를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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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야네스 숲 선착장 및 호숫가

아라야네스 숲 끝에 위치한 선착장과 그 주변 호숫가에서는 맑은 호수와 눈 덮인 안데스 산맥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는 얘기가 있다.

방문 팁

시간과 체력을 고려하여 보트와 도보/자전거를 편도로 결합하는 일정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보트로 아라야네스 숲에 도착한 후 12km 트레일을 걸어 나오거나, 반대로 트레일을 걸어 들어간 후 보트를 타고 나오는 방식이다.

외국인 입장료는 아르헨티나 페소로 지불하며, 최근 몇 년간 가격 변동이 잦고 인상폭도 큰 편이다. 2024년 초 기준 약 20,000페소까지 언급된 바 있으니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 특히 12km 트레일 구간에는 매점이나 식수대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음료와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라야네스 숲 끝 선착장 근처에 작은 카페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12km 트레일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므로 편안하고 튼튼한 트레킹화 착용이 필수적이다. 특히 산악자전거 이용 시에는 안전 장비를 갖추고, 초반 2-3km의 가파른 구간은 자전거를 끌거나 들어야 할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아라야네스 숲 내부에서는 나무뿌리와 토양 보호를 위해 반드시 지정된 목재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파타고니아 지역은 날씨 변화가 잦으므로, 맑은 날이라도 방수 기능이 있는 가벼운 재킷이나 여벌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을 수 있다.

공원 입구에서 약 1km 지점에 있는 전망대(Miradores)까지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방문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으니, 짧게 경치만 즐기고 싶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내 화장실의 위생 상태가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하므로, 가능하면 방문 전후로 인근 마을의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항공 및 육상교통

  • 가장 가까운 공항은 산 카를로스 데 바릴로체(San Carlos de Bariloche)에 있다.
  • 바릴로체에서 비야 라 앙고스투라(Villa La Angostura)까지는 버스(예: Via Bariloche, 약 1시간 30분 소요)를 이용할 수 있다.
  • 비야 라 앙고스투라에서 공원 입구까지는 택시를 이용하거나, 약 12km 거리의 트레일을 따라 도보 또는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다.

🚢 보트 이용

  • 나우엘 우아피(Nahuel Huapi) 호수를 통해 보트나 카타마란으로 공원에 접근할 수 있다.
  • 바릴로체의 푸에르토 파뉴엘로(Puerto Pañuelo) 또는 비야 라 앙고스투라의 여러 선착장(바이야 만사, 바이야 브라바 등)에서 출발하는 보트편이 있다.

보트 이용 시 빅토리아 섬(Isla Victoria)을 함께 둘러보는 투어 상품도 있다.

🚶‍♂️ 도보 및 자전거

  • 비야 라 앙고스투라 항구에서 시작되는 약 12km의 트레일을 통해 공원 남쪽의 아라야네스 숲까지 갈 수 있다.
  • 이 트레일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며, 산악자전거로도 인기가 높다.

편도 약 3시간이 소요되며,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1922...2007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공원의 상징인 아라야네스 나무는 매우 더디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의 많은 나무들은 수령이 300년에서 600년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원 내에 서식하는 '모니토 델 몬테(Monito de monte)'는 이름에 '원숭이(monito)'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주머니쥐와 같은 작은 유대류에 속하는 야행성 동물이다.

일부 아라야네스 나무의 수피가 예전만큼 선명한 계피색을 띠지 않거나 일부 고사한 듯 보이는 것은 약 10여 년 전 이 지역을 덮쳤던 극심한 가뭄과 폭염의 영향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또한 특정 버섯균의 영향이라는 설도 전해진다.

방문객 보호 및 아라야네스 나무의 섬세한 뿌리 시스템 보호를 위해 숲 내부에는 목재 데크로 만들어진 탐방로가 설치되어 있다. 이는 관광객의 발길로 인한 토양 침식과 뿌리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