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산 프란시스코 고개(파소 데 산 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Pass Paso de San Francis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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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안데스 산맥의 웅장한 자연경관과 고산 드라이브의 스릴을 만끽하려는 모험을 즐기는 여행객 및 특색 있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자 하는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국경을 넘기 위한 목적으로 이 길을 이용한다.
해발 4,700m를 넘나드는 이 고갯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들을 비롯한 6,000m급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여정 중에 만나는 다채로운 색상의 산들과 에메랄드 빛 라구나 베르데 같은 비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잘 포장된 아르헨티나 측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국경 통과 가능 요일과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고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으며, 고산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피암발라와 코피아포 사이 약 470km 구간에는 주유소나 상점 등 편의시설이 전혀 없어 사전에 충분한 연료, 물, 비상식량 등을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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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스밀레스 도로 드라이빙 (Ruta de los Seismiles Driving)
해발 6,000m가 넘는 거대한 화산들이 즐비한 '루타 데 로스 세이스밀레스(여섯 봉우리들의 길)'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안데스의 압도적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측 도로는 비교적 잘 포장되어 있어 일반 차량으로도 도전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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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 베르데 방문 (Laguna Verde Visit)
칠레 국경을 넘어 약 25-30km 지점에 위치한 에메랄드 빛 호수 라구나 베르데는 주변 설산과 어우러져 비현실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일부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고산지대 온천을 경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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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피난처(Refugios) 체험 및 휴식
아르헨티나 측 도로를 따라 약 5~6개의 피난처가 설치되어 있어, 기상 악화 시 대피하거나 장거리 운전 중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일부 피난처에는 무료 Wi-Fi나 비상 통신 시설이 갖춰져 있기도 하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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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타 데 로스 세이스밀레스 도로변 전망 포인트
해발 6,000m급 화산들을 배경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안데스 산맥의 파노라마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산의 색채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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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 베르데 호숫가 (칠레 측)
에메랄드 빛의 신비로운 호수와 그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설산이 어우러진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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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프란시스코 고개 정상 부근 (국경 지점)
아르헨티나와 칠레 국경 표지판과 함께 해발 4,726m 고지대의 척박하면서도 장엄한 풍경을 기념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피암발라에서 출발 전 차량 연료를 가득 채우고, 코피아포까지 약 470km 구간에는 주유소가 없으므로 왕복 또는 편도 여정에 필요한 충분한 연료를 확보해야 한다.
해발 4,000m 이상 고지대에서는 고산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한 물을 마시고 코카잎을 준비하거나 고산병 약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고도 적응을 위해 천천히 이동하고 무리한 활동은 피해야 한다.
칠레 국경 통과 가능 요일과 시간은 매우 유동적이다. 예를 들어, 2025년 3월 기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는 정보가 있으나, 이전에는 주 1회(금요일) 또는 특정 요일에만 운영된 사례도 있으므로, 여행 직전 반드시 공식 채널(예: Unidad de Pasos Fronterizos WhatsApp)을 통해 최신 운영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아르헨티나 국도 60호선(루타 데 로스 세이스밀레스)에는 약 5~6개의 피난처(Refugios)가 있으며, 일부는 비상 통신 장비와 무료 Wi-Fi를 갖추고 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칠레 입국 시 농축산물 및 가공품 등 음식물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며, 차량 내부까지 철저한 검사를 받게 된다.
한여름에도 고지대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이 매우 강할 수 있으므로, 여러 겹의 따뜻한 옷, 방수/방풍 재킷, 모자, 장갑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라구나 베르데 등 칠레 국경 너머 지역을 방문하려면 여권, 차량 등록증, 국경 통과 서류(필요시)를 지참하고 정해진 국경 사무소에서 출입국 및 세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일부 산악 피난처에는 다른 여행자들이 남겨둔 비상식량, 땔감, 라이터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필요시 사용하고 가능하다면 자신도 다음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남겨두는 것이 권장된다.
고산지대에서는 자외선이 매우 강하므로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를 필수로 착용하여 피부와 눈을 보호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렌터카 이용
- 산 프란시스코 고개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자가용이나 렌터카(가급적 4륜 구동)를 이용해야 한다.
- 아르헨티나 측에서는 카타마르카 주의 피암발라(Fiambalá)에서 국도 60호선(RN60, '루타 데 로스 세이스밀레스'라고도 불림)을 따라 약 200km 이동하면 국경에 도달한다. 이 구간은 대부분 포장 상태가 양호하다.
- 칠레 측에서는 아타카마 주의 코피아포(Copiapó)에서 국도 31호선(CH-31)을 이용하며, 일부 구간은 비포장도로(ripio)이거나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장거리 구간이며 고지대이므로 차량 점검은 필수이며, 충분한 연료를 확보해야 한다.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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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산 프란시스코 고갯길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 중 하나인 오호스 델 살라도(Ojos del Salado, 6,879m)를 비롯하여 잉카와시(Incahuasi, 6,638m), 산 프란시스코 화산(Volcán San Francisco, 6,018m) 등 6,000m급 거봉들에 둘러싸여 있어 '루타 데 로스 세이스밀레스(Ruta de los Seismiles, 여섯 봉우리들의 길)'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는 얘기가 있다.
이 지역은 안데스 산맥의 고산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운이 좋으면 비쿠냐나 구아나코 같은 야생동물을 마주칠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여행자들은 도로변 피난처에 다음 여행자를 위해 비상식량이나 땔감, 심지어 라이터 등을 남겨두는 온정을 나누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