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산 마르틴 광장 (플라사 산 마르틴) Plaza San Martin Plaza San Martí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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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역사적 기념물 관람이나 독특한 수공예품 구경, 또는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역사 애호가, 현지 문화 체험객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주말에는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활기를 띤다.
광장 중앙의 산 마르틴 장군 기마상을 비롯해 다양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기리는 기념물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주말에는 다채로운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려 구경하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오래된 나무들이 만들어주는 그늘 아래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거나 아이들이 놀이 공간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부 구역의 청결 상태가 미흡하거나 벤치 등 시설물 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저녁 시간대에는 주변 보안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중앙 분수는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아이들 놀이기구의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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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틴 장군 기념비 (Monumento al General San Martín)
광장 중앙에 위치한 핵심 기념물로, 아르헨티나의 영웅 산 마르틴 장군의 기마상이다. 여러 번의 우여곡절 끝에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으며, 광장의 상징적인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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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품 장터 (Feria artesanal de Quilmes)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 장터로, 다양한 종류의 독창적인 수공예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현지 장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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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장 어머니들 기념비 (Monumento a las Madres de Plaza de Mayo)
아르헨티나 군부독재 시절 실종된 자녀들을 찾기 위해 투쟁했던 5월 광장 어머니들을 기리는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흰색 손수건 모양을 형상화한 세 개의 콘크리트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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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틴 장군 기마상 앞
광장의 중심에서 역동적인 장군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을 수 있다. 특히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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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장 어머니들 기념비
흰 손수건 형상의 독특한 조형물은 역사적 의미와 함께 예술적인 배경을 제공한다. 조형물의 질감과 그림자를 활용해 촬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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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메 원주민 와카 (Waca sagrada en homenaje al indio kilme)
고대 킬메 문명의 흔적을 담은 석조물로, 독특한 문양과 질감이 특징이다. 특히 안데스 십자가(차카나) 문양과 함께 촬영하면 의미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주말(금, 토, 일)에 방문하면 활기찬 분위기의 수공예품 장터를 경험할 수 있다.
광장 내에는 다양한 역사적 기념물이 많으니 시간을 갖고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다.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더운 날에는 그늘 아래 벤치에서 마테차를 마시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일부 놀이기구는 유지보수가 필요할 수 있다.
저녁 늦은 시간에는 광장 주변의 조명이 어둡거나 인적이 드물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광장 중앙의 분수는 현재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한다.
무료 Wi-Fi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필요시 이용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킬메스 보행자 거리(Peatonal Rivadavia)의 끝에 위치하여, 시내 중심부에서 쉽게 걸어갈 수 있다.
🚆 기차
- 킬메스(Quilmes)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 버스
- 광장 주변으로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축제 및 이벤트
킬메스 수공예품 장터 (Feria artesanal de Quilmes)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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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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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산 마르틴 광장의 이름은 역사 속에서 '마요르 광장', '5월 25일 광장', '헌법 광장', '카를로스 페예그리니 광장' 등 최소 다섯 차례 이상 변경된 이력이 있다.
현재 광장 중앙에 있는 산 마르틴 장군 동상은 처음 설치된 후, 국립 산마르티니아노 연구소의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한때 철거되었다. 이후 프랑스 조각가 루이-조제프 도마(Louis-Joseph Daumas)의 작품 복제품으로 대체되었다가, 결국 다시 원래의 안토니오 사소네 작품이 제자리를 찾게 되는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1946년 산 마르틴 장군 기념비를 설치하기 전까지 광장 중앙에는 4계절을 상징하는 네 개의 아름다운 대리석 조각상으로 둘러싸인 큰 분수가 있었다. 이 분수는 철거 후 높이가 낮춰져 킬메스 내 다른 광장인 아리스토불로 델 바예 광장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남아있다.
광장에는 킬메스 지역의 원주민이었던 킬메족과 아칼리아노족을 기리기 위한 '와카 사그라다(Waca sagrada)'라는 신성한 의미를 지닌 석조 기념물이 있다. 이 와카의 상단에 있는 돌은 킬메스 원주민의 후손인 프란시스코 야푸라가 투쿠만 주의 킬메스 신성 도시에서 직접 조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70년대 본격적인 정비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이 광장은 시나시나 나무와 독미나리 같은 야생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라는, 다소 황량한 공터와 같은 모습이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