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섯 봉우리의 길 (루타 데 로스 세이스밀레스)
명칭여섯 봉우리의 길 (루타 데 로스 세이스밀레스)
Route of the Six Thousanders
Ruta de los Seismiles
🗺️ 소재지

개요

안데스 산맥의 고산 지대에서 장엄한 화산 풍경과 다채로운 지질 지형을 탐험하고 싶은 모험을 즐기는 운전자나 오토바이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해발 6,000미터가 넘는 봉우리들의 독특한 경관을 사진에 담으려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코스이다.

방문객들은 잘 포장된 국도 60호선을 따라 파소 산 프란시스코 국경까지 이동하며, 비쿠냐, 당나귀 등 야생동물을 관찰하거나 여러 전망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비포장 구간을 통해 발콘 데 피시스와 같은 특정 명소나 숨겨진 호수들을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인 차량 없이 여행사를 이용할 경우 투어 비용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으며, 칠레 국경을 넘어 라구나 베르데를 방문하려는 경우 국경 통과 절차 및 추가 이동 거리에 대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핵심 평가

4.3
종합 가치
🏛️
2
역사 문화적 가치
👁️
4.8
시각적 매력
🔍
4.5
독특성
📸
4.5
포토 스팟
🌍
3
인지도

🏷️여행지 특성

🧗모험 여행지
🏞️지역 명소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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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소 산 프란시스코 국경 도로 주행

해발 4,700미터가 넘는 파소 산 프란시스코까지 이어지는 국도 60호선 아스팔트 구간을 따라 드라이브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안데스 고원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도로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며, 주변으로 웅장한 화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 팁: 고도가 높으므로 차량 운행 시 엔진 출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고산병에 유의해야 한다.
국도 60호선 (피암발라 ~ 파소 산 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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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m급 화산 및 다채로운 지질 경관 감상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오호스 델 살라도(Ojos del Salado, 6,893m)를 비롯하여 피시스(Pissis), 잉카와시(Incahuasi) 등 해발 6,000미터가 넘는 거대한 화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화산 활동과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붉고 노란 다채로운 색상의 기암괴석과 협곡 또한 주요 볼거리다.

루타 데 로스 세이스밀레스 전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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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호수 및 야생동물 관찰

루트 주변에는 코르타데라스 호수(Laguna Cortaderas) 등 여러 고산 호수가 산재해 있으며, 운이 좋으면 플라밍고, 비쿠냐, 과나코, 당나귀, 여우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비쿠냐는 해발고도 4,000m 이상에서 주로 서식하는 동물이다.

💡 팁: 동물 관찰 시에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먹이를 주거나 자극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루타 데 로스 세이스밀레스 주변 호수 및 초원 지대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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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와시 화산 조망 지점 (Mirador del Incahuasi)

루트 상에서 잉카와시 화산(6,640m)의 웅장한 모습을 정면으로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인트이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담으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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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타데라스 호수 (Laguna Cortaderas)

푸른 호수와 주변의 눈 덮인 봉우리, 그리고 종종 발견되는 플라밍고 무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바람이 없는 날에는 산이 호수에 반영되는 모습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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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협곡 지대 (Quebrada de las Angosturas / Cañón del Indio)

피암발라에서 출발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나는 구간으로, 붉은색과 다채로운 색상의 퇴적층이 침식되어 만들어낸 독특한 지형이 인상적이다.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협곡의 디테일을 촬영하기 좋다.

방문 팁

고산병 예방을 위해 최소 하루 전 피암발라(해발 약 1,500m) 등지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여행 중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천천히 움직인다. 필요시 코카잎 차나 고산병 약을 준비한다.

해발고도가 높아 자외선이 매우 강하므로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를 반드시 착용한다. 또한, 하루 중에도 기온 변화가 크고 바람이 강하므로 방풍/방수 기능이 있는 따뜻한 옷을 여러 겹 준비한다.

피암발라를 출발하기 전에 차량 연료를 반드시 가득 채워야 한다. 루트 상에는 주유소가 없으며, 가장 가까운 주유소는 수백 킬로미터 떨어져 있을 수 있다.

루트 상에 식수를 구할 곳이 마땅치 않으므로 충분한 양의 물과 비상식량, 간식을 미리 준비한다.

일부 구간(예: 발콘 데 피시스 진입로)은 비포장도로이며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륜구동(4x4) 차량 이용이 권장된다. 일반 차량으로 국도 60호선 본선을 여행할 경우에도 운전에 각별히 주의한다.

루트 중간중간에 비상 대피소(Refugio)가 있으나, 기본적인 시설만 갖추고 있다. 일부 대피소에는 비상용 라디오가 설치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른 아침(오전 8시경)에 출발하면 여유롭게 경치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해가 지면 주변이 매우 어두워지므로 야간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루트 중간에 있는 코르타데라스 호텔(Hotel Cortaderas)은 점심 식사나 간식을 해결하기에 적당한 장소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렌터카

  • 카타마르카 주의 피암발라(Fiambalá) 또는 티노가스타(Tinogasta)에서 국도 60호선(RN60)을 따라 서쪽(칠레 국경 방향)으로 진입한다.
  • 파소 산 프란시스코(Paso San Francisco)까지의 주요 도로는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으나, 일부 전망대나 특정 지역(예: 발콘 데 피시스)은 비포장도로이므로 사륜구동(4x4) 차량이 권장된다.

출발 전 반드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연료를 가득 채워야 한다. 루트 상에는 주유소가 없다.

🚐 현지 투어

  • 피암발라 등 인근 도시에서 루타 데 로스 세이스밀레스 당일 또는 1박 2일 투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 전문 가이드와 함께 전용 차량(주로 4x4)으로 이동하며 주요 포인트를 방문한다.

고산병 대비 물품이나 점심 등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나, 투어 상품마다 내용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4개의 역사적 사건이 있습니다. 클릭하여 펼치기

식민지 시대...1990년대

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여행지명 '루타 데 로스 세이스밀레스(Ruta de los Seismiles)'는 스페인어로 '여섯 봉우리의 길' 또는 '6천 미터급 봉우리들의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실제로 이 지역에는 해발 6,000미터가 넘는 봉우리가 다수 분포하고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길에서 조망할 수 있는 오호스 델 살라도(Ojos del Salado)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잉카와시(Incahuasi) 화산 정상 부근에서는 과거 잉카 제국의 유적이 발견되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도로변에 설치된 일부 비상 대피소(Refugio)에는 외부와 통신할 수 있는 라디오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 도로가 비교적 잘 관리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인근 광산 지역으로의 물자 수송로로도 이용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