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검은 빙하(벤티스케로 네그로) Ventisquero Negro Ventisquero Neg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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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
개요
독특한 검은색 빙하와 트로나도르 산의 웅장함을 직접 경험하고픈 자연 애호가나, 특이한 지형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탐험적 성향의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빙하가 갈라지거나 떨어져 나갈 때 발생하는 천둥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빙하호 주변을 거닐며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감상하거나, 인근의 팜파 린다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도 있다.
바릴로체 시내에서 거리가 멀고, 약 40~50km의 비포장도로는 운전이 까다로우며 차량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도로가 편도 운영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방문 및 귀환 시간 계획에 제약이 따르며, 이를 어길 경우 고립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핵심 평가
🏷️여행지 특성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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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빙하(Ventisquero Negro) 관찰
국립공원 입장료에 포함리오 만소 빙하에서 흘러내린 화산재와 퇴적물로 인해 독특한 검은색을 띠는 빙하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빙하 말단에는 녹은 물이 모여 작은 호수를 이루고 있으며, 때때로 갈색 빙산이 떠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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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나도르 산(Cerro Tronador) 조망
국립공원 입장료에 포함해발 3,491m의 웅장한 트로나도르 산의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 국경에 걸쳐 있는 이 사화산은 여러 개의 봉우리와 7개 이상의 빙하를 품고 있으며, 맑은 날에는 그 위용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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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자연 탐방 및 하이킹
국립공원 입장료에 포함벤티스케로 네그로 주변에는 팜파 린다(Pampa Linda)를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가 있다. 대표적으로 살티요 데 라스 날카스(Saltillo de las Nalcas) 폭포로 가는 짧은 트레일이나, 더 긴 코스로는 오토 마일링 산장(Refugio Otto Meiling) 등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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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티스케로 네그로 전망대
검은 빙하와 그 아래 형성된 빙하 호수, 뒤편으로 보이는 웅장한 트로나도르 산의 설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빙하의 독특한 질감과 색상 대비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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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로 향하는 비포장도로변
벤티스케로 네그로로 향하는 약 40~50km의 비포장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그림 같은 호수(마스카르디 호수 등)와 산, 숲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잠시 차를 세우고 파타고니아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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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 린다 (Pampa Linda) 초입
트로나도르 산행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팜파 린다 지역에서는 트로나도르 산의 여러 봉우리와 주변 빙하들을 보다 넓은 시야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 산봉우리가 선명하게 드러날 때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방문 팁
나우엘 우아피 국립공원 입장료는 현금(아르헨티나 페소)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QR 코드 결제도 가능하지만,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절차가 번거로울 수 있다.
벤티스케로 네그로로 향하는 도로는 일방통행 시간(예: 상행 10:30~14:00, 하행 16:00~18:00)이 정해져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최신 도로 통제 정보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장시간 대기하거나 고립될 수 있다.
비포장도로 구간이 길고(약 40~50km)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차량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반 승용차도 가능하지만, SUV나 고상고 차량이 더 적합하며, 타이어 상태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고산지대(해발 1,000m 이상)에 위치하므로 날씨가 급변할 수 있다. 방문 시 따뜻한 옷, 방수/방풍 기능이 있는 겉옷, 모자, 장갑 등을 챙겨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벤티스케로 네그로 전망대나 팜파 린다에 간이 매점이나 식당이 있지만 종류가 제한적이고 가격이 비쌀 수 있으므로, 물과 간식, 도시락 등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다른 나우엘 우아피 국립공원 내 유료 명소를 72시간 이내에 방문했다면, 입장권 제시 시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가 있으니 해당될 경우 확인해 볼 가치가 있다.
빙하가 녹거나 무너질 때 나는 '천둥' 소리를 경험하려면, 잠시 조용히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이 좋다. 운이 좋으면 눈사태나 빙하 조각이 떨어지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렌터카 이용
- 산카를로스데바릴로체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90km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 약 2시간 ~ 2시간 30분 소요된다.
- 국도 40번(Ruta Nacional 40)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다 비야 마스카르디(Villa Mascardi)를 지나 벤티스케로 네그로 및 트로나도르 산 방향(RP82 또는 관련 지방도)으로 진입한다.
- 진입로부터 약 40~50km 구간은 비포장도로(ripio)이며, 노면 상태가 고르지 못하고 커브가 많아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SUV 차량이 권장되나, 일반 승용차로도 서행하면 접근 가능하다는 후기가 있다.
- 도로는 특정 시간대에 편도(일방통행)로 운영되므로, 국립공원 관리소 등에서 최신 도로 통제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 상행 10:30-14:00, 하행 16:00-18:00, 이후 양방향 통행 가능하나 도로 폭이 좁아 위험할 수 있음)
겨울철이나 악천후 시에는 도로가 통제될 수 있다.
🚌 투어 프로그램 이용
- 바릴로체 시내 여러 여행사에서 벤티스케로 네그로 및 트로나도르 산 일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왕복 교통, 가이드, 때로는 점심 식사까지 포함하는 경우가 있으며, 도로 사정에 대한 걱정 없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투어 비용 및 포함 사항은 여행사마다 상이하므로 비교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주차
- 벤티스케로 네그로 전망대 인근과 팜파 린다(Pampa Linda) 지역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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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이 장소 주변에는 표시할 명소가 없습니다.
여담
트로나도르(Tronador)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천둥 치는 소리를 내는 것'이라는 의미인데, 이는 빙하의 일부가 갈라지거나 거대한 얼음덩이가 떨어져 내릴 때 마치 천둥과 같은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얘기가 있다.
벤티스케로 네그로(Ventisquero Negro)는 스페인어로 '검은 눈 더미' 또는 '검은 빙하'를 뜻한다. 이는 빙하 상부에 위치한 만소 빙하(Manso Glacier)로부터 흘러내린 흙, 화산재, 암석 파편 등의 퇴적물이 얼음과 섞이면서 빙하 전체가 어둡고 검은빛을 띠게 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벤티스케로 네그로를 포함한 트로나도르 산의 빙하들은 매년 그 크기가 줄어들고 있으며,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후퇴했다는 증언이나 기록이 많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벤티스케로 네그로의 물 색깔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답다고 평가하며, 주변 설산과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빙하 주변에서 안데스 콘도르가 비행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